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푸바오’의 빈자리, 레서판다 삼총사가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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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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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빈 자리를 레서판다가 메울 수 있을까.
서울대공원은 이달 관람객 공개를 앞 둔 ‘레서판다 삼총사’의 근황을 온라인으로 먼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국내 동물원에는 총 6마리의 레서판다가 있으며, 그중 3마리가 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세이·리안·라비’다. 셋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찾았다.
세이는 2019년 7월생 수컷으로 일본 사이타마 어린이 동물원에서, 리안은 2020년 7월생 암컷으로 일본 타마동물원에서 한국으로 왔다. 막내 라비는 2022년 6월생 수컷으로 캐나다 캘거리동물원 출신이다.
레서판다는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이테스(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으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한 쿵푸팬더의 스승 ‘시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동물로, 중앙아시아와 히말라야 지역에 서식한다. 자이언트 판다처럼 대나무를 주식으로 삼는다. 성장을 완료했을 때 몸길이는 약 50-64cm 정도다.
라비는 셋 중 몸에 검은 털이 가장 많다. 한국으로 이주한 뒤, 대나무를 잘 먹지 않아 사육사들의 걱정을 컸다고 한다. 서울대공원은 라비가 살던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의 대나무 수종을 구하려고 했으나, 국내 조달이 어려웠다. 경남 하동에서 공수한 ‘맹종죽’을 건넨 뒤에야 라비의 입맛이 돌아왔다고 한다.
리안은 귀에 노란색 털이 있으며, 세 마리중 얼굴이 가장 작다. 한국에 온 지 100일이 지나도록 사육사를 경계하는 등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일본에서 팬이 직접 제작해 보내줬다는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한다.
세이는 뺨부터 눈썹까지 흰 털이 이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적어 친화 훈련, 체중계 훈련에 잘 따라와 주어 사육사들에게 우등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개월간 전문가를 초대해 레서판다 세 마리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 환경을 재정비했다. 실내 군데군데 대나무를 꽂을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제작해 레서판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대나무를 먹으며 행동풍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안해 냈다.
행동풍부화는 사육되는 동물이 보이는 반복적이고 의미없는 동작인 정형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의 행동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은 오는 9일 서울대공원 유튜브( 공개된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들어온 귀한 레서판다 세 마리가 잘 정착하고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며 이번 첫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레서판다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휴렛팩커드(HP)가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글로벌 칩 제조사 경영자들이 AI 컴퓨터에 대해 긍정적 시장 전망을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와 AI 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황 CEO는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생성 인공지능 구축에 쓰이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기술을 P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PC의 위대한 르네상스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황 CEO는 사운드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유전자 등을 컴퓨터가 데이터 형태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과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인) C나 베릴로그, C+를 배웠어야 했다면서 이제는 사람의 언어로 동료에게, 거대언어모델(LLM)에, 인공지능에 지시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리사 수 AMD CEO도 AI PC가 활용 문턱을 낮추고, 인공지능의 ‘민주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그는 인공지능은 지난 반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메가 트렌드’라면서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들어봤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AI PC가 보급되는) 2024년은 인공지능 기술 채택을 위한 중요한 해라면서 인공지능이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력을 증진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HP는 올해 하이브리드(혼합형) 업무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엘리트·프로 시리즈 랩톱 11세대와 데스크톱 8세대·9세대 제품군은 인텔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또는 AMD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두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리고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프로세서다.
HP는 워크스테이션 ‘Z by HP’ 신규 랩톱 4종도 선보였다. 워크스테이션은 과학기술 연산과 공학 설계, 통계 처리, 금융 자료 분석, 컴퓨터 그래픽 등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컴퓨터를 뜻한다.
대표 모델 Z북 퓨리 G11은 인텔 14세대 코어 HX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RTX 5000 Ada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HP는 과학기술 연산 등에 쓰이는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Z by HP AI 스튜디오’에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NGC)의 데이터와 사전 훈련 모델을 연계했다.
전날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인공지능(AI)이 인터넷이 등장하며 모든 것이 연결됐듯 모든 곳에 AI가 들어간다며 인류가 진보하는 데 모든 영역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소비자용 랩톱 스펙터를 들고 등장한 겔싱어 CEO는 앞으로 재미있는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 첫 번째 AI PC가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혁신적인 폼팩터가 등장하고, 다양한 적용 사례가 눈앞에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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