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석열 호위무사’ 이용 vs ‘여전사’ 추미애 대결 확정···하태경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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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3-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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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이용 의원(비례)이 4·10 총선 경기 하남갑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본선을 치르게 됐다. 부산 지역구를 포기하고 선제적으로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던 하태경 의원은 서울 중·성동을 경선 결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9개 지역구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지낸 초선 이용 의원은 김기윤 변호사,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과의 하남갑 3자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승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 전당대회 당시 초선의원들의 ‘나경원 연판장’ 작성에 앞장서는 등 결정적 국면마다 대통령실 입장을 적극 대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하남갑에 ‘여전사’ 추미애 전 장관을 전략공천했다. 하남갑은 하남시 인구 증가로 선거구가 갑·을로 나눠지면서 생긴 신설 지역구다. 도·농 복합 지역인 하남갑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사 신도시 등이 포함된 하남을에 비해 여당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북 안동·예천 경선에서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이겼다.
3자 이상 경선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간 결선이 치러진 7곳의 후보도 결정됐다. 서울 중·성동을에선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이 현역 3선인 하태경 의원을 눌렀다. 이 전 의원은 과거 친유승민계로 불렸다.
부산 해운대갑이 지역구인 하 의원은 ‘수도권 총선 위기론’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비수도권 의원 가운데 처음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다. 여당에선 하 의원의 결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후 추가적인 희생 움직임은 전무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천명한 ‘공정한 시스템 공천’ 원칙이 지역구 현역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중진을 포함한 영남권 의원 다수가 공천장을 거머쥔 점을 고려하면 하 의원 결단이 빛이 바랜 셈이다. 하 의원 지역구였던 해운대갑은 윤 대통령 최측근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앞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하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직후 자신이 50.87%, 이 전 의원이 49.13%를 얻었으나 이 전 의원이 여성 가산점 5%를 더하면서 최종 51.58%가 돼 자신이 근소하게 졌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1차 경선에선 자신이 46.01%를 얻어 이 전 의원(29.71%)을 크게 이긴 것을 감안하면 확률적으로 믿기 어려운 수치라며 공관위에 경선 원 데이터 공개를 요구했다.
대구 동·군위을 경선 결선에선 초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꺾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3선 한기호 의원이 김기현 전 대표 시절 영입인재인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을 이겼다. 서정현 전 당협위원장(경기 안산을), 장석환 대진대 교수(경기 고양을),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경기 파주을), 박성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경남 김해갑)도 결선 결과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로 254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역구 가운데 242곳 공천을 완료했다. 경기 하남을 등 6곳은 경선 중이고, 국민추천제를 실시하는 서울 강남갑·을 등 5곳은 13일 신청자 면접을 실시한다. 검사 출신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은 부산 서·동 경선에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곽 변호사와 김 전 행정관이 13~14일 결선을 치른다.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박목월 시인(1915~1978)이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쓴 미발표 시 290편이 고인이 남긴 노트들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위원장 우정권 단국대 교수)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인의 장남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85)가 자택에 소장한 노트 62권과 경북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보관 중인 18권의 노트에서 박 시인의 미발표 육필 시가 다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시들은 시인이 1930년대 후반부터 말년인 1970년대까지 쓴 총 318편으로, 기존에 발표된 시들을 제외하면 총 290편이다.
박 교수는 아버님이 남긴 노트들은 20년 전까지 살아계셨던 어머니가 생전에 지극정성으로 관리하셨고, 어머님 사후 오랫동안 보자기에 싸인 채 보관돼왔던 것들이라면서 오랜 시간 그것들을 꺼내 정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후배와 제자들의 도움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작품발간위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박 시인의 육필 노트에 적힌 원고들을 활자화하고 분류·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청계천에 봄이 오네
‘성평등을 향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는 보라색 물결
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 대표들,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 의과대학 교수 대표들, 대입 수험생 대표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이 위법하다며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12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소송 위임을 받은 이병철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공의·의대생·교수·수험생 대표 등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피고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교육부 장관이 수시(전형)를 5개월 앞두고 갑자기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의대 2000명 증원, 지역인재 60%) 하겠다는 것은 전두환 정권과 마찬가지라며 대학입시 5개월 전 대입전형을 갑자기 바꾼 사례는 1980년 전두환 정권이 광주학살을 자행한 직후 대입 본고사를 폐지한 경우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갑자기 변경한 것이 고등교육법상 적절한 조치인지 따져보자는 취지라고 이 변호사는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또 복지부 장관이 2월6일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결정하고 교육부 장관에게 통보했다고 국민들에게 발표한 것은 국기문란 행위라며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정원을 정하는 자는 교육부 장관이며 복지부 장관은 협의의 대상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러한 2가지 법률적 쟁점과 관련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지상파 방송 생중계로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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